아홉 차웅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홉 차웅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지원의 원픽>
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단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원픽'이 될 아이돌을 만나봤습니다.


"친구들이 인강을 볼 때 저는 음방을 봤어요. 음악방송 MC가 되는 게 평생의 숙제입니다."

그룹 아홉 차웅기가 음악방송 MC 자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차웅기를 만났다.

차웅기는 준비된 음악방송 인재다. 그는 "어렸을 적 매일 TV 앞에서 음악방송을 챙겨봤다. 재밌고 능숙하게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대기실 인터뷰도 자신 있다. 요즘 MC들이 챌린지도 준비해서 같이 해주던데, 그런 것도 잘할 수 있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아홉 차웅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홉 차웅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홉 차웅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홉 차웅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는 틈이 날 때마다 음악방송 콘텐츠를 찾아본다. 차웅기는 "그날의 음악방송을 챙겨 보는 게 하루 루틴이다. 같은 그룹이 아닌데도 영상을 보면서 '오늘은 이 파트에서 제스처를 바꿨네' 한다. 하루 종일 음악방송 클립을 본다. 누가 데뷔하고 누가 컴백하는지 언제나 공부한다. 항상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아홉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초동 판매량 36만 장을 넘기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에는 데뷔 두 달 만에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 입성, 첫 팬콘을 열고 약 1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