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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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데뷔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일본 스페셜 EP를 발매하며 다시 한번 열도 공략에 나선다. 앞서 이들은 방송을 통해 9명의 멤버가 숙소 4채에 나눠 살고 있으며, 5일간 식비 800만 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다음 달 29일 0시 일본 스페셜 EP '아이코닉(ICONIK)'의 피지컬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코닉'을 포함해 '슬램덩크(SLAM DUNK)', 지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타이틀곡 '블루(BLUE)'까지 총 3곡이 모두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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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은 제로베이스원이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타이틀곡과 동명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을 통해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선명히 각인시킨다.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로, '타인이 평가와 상관없이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당찬 메시지가 녹여져 있다.

'아이코닉'의 피지컬 앨범은 통상반 1종, 솔로반 9종으로 구성됐다. 각 앨범에는 12페이지 분량의 가사 북클릿을 포함해 초회 한정 포토카드 등이 랜덤 증정된다. 버전별 특색을 살린 가운데 통상반에는 스페셜 메시지 카드가, 솔로반에는 스퀘어 카드 및 시크릿 스티커 세트가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 한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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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3월 일본 첫 번째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ゆらゆら -運命の花-)'로 현지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당시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월 첫 번째 EP '프레젠트(PREZENT)'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으며,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에서 4위를 차지해 열도 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팬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이 발표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네버 세이 네버'는 현지에서 피지컬 앨범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9월 15일 자 오리콘 차트(집계 기간 9월 1~7일)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벌써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빌보드 재팬(집계 기간 9월 1~7일) '핫 앨범' 7위, '다운로드 앨범' 9위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핫 샷 송'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티어'다운 성과를 거뒀다.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스페셜 EP '아이코닉'의 피지컬 앨범은 10월 29일 0시에 발매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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