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월급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세 명의 흙수저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다. 원작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이선빈·라미란·조아람이 이끄는 현장 분위기를 묻는 말에 김영대는 "기가 너무 많이 빨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세 분은 이미 연기 시작 전부터 역할에 동화됐다. 연기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카메라가 도는 지도 몰랐다.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정도였다. 케미가 무척 좋았다"고 칭찬했다.

'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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