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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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7년 만에 SBS 복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8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현재 4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촘촘하고 치밀한 스토리,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 전개, 고현정(정이신 역), 장동윤(차수열 역)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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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회는 전국 7.1%, 수도권 7.3%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및 금토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2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로 단숨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7.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과 함께 동 시간대 및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4회에서도 전국 기준 시청률 7.5%로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각 채널 메인 드라마가 편성된 토요일 밤 방송에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3~4회 방송 이후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13~15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9월 1주차 TV 뉴스 화제성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 4회에서는 그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진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차수열의 괴로움도 깊어졌다. ‘사마귀’ 모방살인 유력 용의자가 서구완(이태구 분)에서 박민재(이창민 분)로 바뀌는 등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고현정, 장동윤은 물론 모든 배우들이 압도적 존재감과 어마어마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는 반응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남은 4회 동안 더 충격적인 이야기, 더 강력한 연기 열전을 자신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흥행 질주는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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