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 봅니다.
'흑백요리사2'의 막이 올랐다. 심사위원은 동일하게 안성재와 백종원. 백수저와 흑수저는 새로운 얼굴로 지난 16일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다만 이미 알려진 셰프들이 백수저로 다수 등장하면서, 신선함은 줄었다.
먼저 3화까지 공개됐다. 20인의 백수저와 80인의 흑수저가 등장했다. 시즌1과 동일하게 백수저의 등장은 화려하면서도 위엄있었다. 아래에 위치한 흑수저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며 등장한 백수저를 바라보는 구조다.
백수저 셰프들 모두가 화려한 스펙을 가졌고, 흑수저 셰프들도 인정하는 눈치였다. 다만 아는 얼굴들이 과하게 많았다. 이미 수년간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셰프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즌1의 성공과 흥행에 자진해서 나오고 싶었던 셰프들도 있었던 터다.
특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멤버들이 가족 모임이라도 하듯 한자리에 모였다. 자연주의 요리를 추구하는 샘킴, 미쉐린 1스타 식당을 두 곳 지닌 손종원, 일식을 담당하는 정호영이 함께했다. 고정 출연은 아니었지만 꽤나 오랜 시간 '냉부해'에 출연했던 레이먼 킴까지.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MBN '알토란'에 오래 출연하며 주부들에게 간단 레시피를 전수해왔다. '알토란 아저씨'로 많이 불리기도 했다.
김학민 PD는 다음 주(23일)부터는 더 재밌어진다고 확신했다. 백수저와 흑수저가 일대일로 맞붙는 블라인드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 방송으로 대중성은 얻었지만 전문성은 가려졌던 백수저 셰프들이 본인들의 진가를 발휘하기를 바라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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