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원기 회복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조세호, 지석진과 함께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연아에게 "'유퀴즈'에서 본 게 벌써 2년 전이냐"며 연아 씨를 처음 본 게 청소년 때다. '무한도전'에서 처음 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연아 씨의 청소년기, 20대, 결혼하신 뒤까지 다 보고 있다. 결혼식에 초대 받은 건 아니지만, 초대하셨으면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사실 청첩장 보낼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이 그 때 인간관계가 정리된다고 하지 않나. 나는 뭔가 일을 할 때 한정적인 사람들만 보다 보니 생각보다 메신저에 연락처가 얼마 없더라. 200명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 씨도 당시 연락처가 그때 없었다. 둥 중 누구라도 연락처가 있으면 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앞으로 집안 행사가 있으면 불러달라. 돌잔치나 어머니 칠순 잔치나"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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