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병만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들은 제주도에 있는 집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병만의 아내는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남들에게는 일상이지만 우리는 아기 아빠(김병만) 때문에 주목을 받게 되니까 아이가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상을 함께할 수 없는 부분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 그렇지만 힘들다 말하지 않고 혼자 감내하는 편이다. 혼자서만 느끼는 울컥함이 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이 "출산할 때 혼자였냐"고 묻자 김병만의 아내는 "그렇다. 무서웠고 무서웠다. 자연분만을 했으면 혼자 못했을 것 같은데, 아무 생각 없이 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끝나버렸다"고 답했다.
아이의 직업으로는 의사를 원한다고. 김병만은 "나는 아이가 치과의사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의사 놀이 장난감을 사준다. (첫째 아이) 말로는 자기가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병만의 첫째 아이가 "경찰 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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