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후배 가수 정승환에게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화야.. 승환이 기강 좀 잡아줘 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엄정화, 32년 연예계 '짬밥' 남다르네…유명 후배 가수에 한 마디 ('요정재형')[종합]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가수 정재형, 엄정화, 가수 정승환은 제주에서 서핑을 즐긴 뒤 저녁 자리를 마련했다. 세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근황과 예능 활동을 화제로 올렸다.

가수 정재형은 정승환의 예능 출연 소식을 전했다. 정재형은 정승환이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4'에 출연 중이라고 알렸다. 엄정화는 "너 축구 잘하는구나?"라고 반응했다. 정승환은 "너무 좋아한다. 군대에서부터 막"이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소속사 내부 분위기도 전했다. 정재형은 "사무실에서는 안 시키려고 했다. '발러다가 무슨 축구야' 그랬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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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엄정화는 "예전에는 이미지 때문에 참아야 하고 이미지 관리해야 하는데 지금은 자기를 드러내는 게 훨씬 자기한테도 좋고 사람들이 볼 때도 좋은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정재형은 축구 실력 비교도 물었다. 정재형은 "'뭉쳐야 찬다 4'에서 한 명 이기면 누구 이기느냐"라고 질문했다. 정승환은 잠시 생각한 뒤 "이 형은 무조건 이긴다"라며 코미디언 곽범을 지목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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