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정이신 역), 장동윤(차수열 역), 조성하(최중호 역), 이엘(김나희 역) 등 막강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나이 불문, 경력 불문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먼저 극 중 장동윤과 부부로 등장하는 김보라(이정연 역)가 있다. 이정연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남편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인물. 그러나 새로운 사건을 맡은 후 유독 힘들어하는 남편을 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김보라는 ‘사마귀’에서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를 끌어당길 전망이다. 한편, 김보라는 지난 5월 6살 연상의 조바른 감독과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사마귀’는 김보라가 이혼 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여러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민호는 연쇄살인 수사팀에서 퉁퉁대는 것 같지만 인간적인 면모로 수사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배성규 역을 맡았다. 김태정은 연쇄살인 수사팀 막내 최혁으로 분했다. 최혁은 수사팀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소신 있는 막내다. 박완형은 수사팀의 사이버 수사 담당으로 독특한 캐릭터의 데이터 전문가 박완형 역을 맡았다. 특히 박완형은 이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작품으로, 오디션 때부터 제작진 모두를 깜짝 놀란 연기를 펼쳤다고 해 주목된다. 김민호, 김태정, 박완형의 캐릭터 싱크로율 100% 연기가 기대된다.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합류한 배우들도 있다. 극중 김보라의 속 깊은 친구이자 동료 서아라 역을 맡은 한동희,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이자 장동윤의 어린 시절 친구로 스토리 판을 흔드는 박민재 역의 이창민, 연쇄살인 사건의 또 다른 유력 용의자이자 ‘사마귀’를 열렬하게 추앙하는 이태구 역의 서구완 등. 치열한 경쟁을 뚫은 세 배우의 진가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어떻게 빛날지 주목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내달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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