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는 다음달 5일 발매되는 새 앨범 '리치맨'(Rich Man)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난 25일 공개했다. 이옥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구교환이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이옥섭과 구교환만의 독특한 연출 및 연기가 트레일러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26일에는 락 밴드 멤버로 변신한 카리나와 닝닝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각 드럼과 신디사이저 앞에 서 있다. 타이틀 곡 '리치맨'은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댄스곡으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밴드 음악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스파 역시 밴드 사운드의 곡과 더불어 밴드 멤버로 변신한 듯한 콘셉트 포토를 내놓은 것. 음악 시장의 흐름과 걸맞은 전략이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트레일러와 콘셉트 포토를 통해 다시 한 번 '쇠맛'을 예고한 에스파. 이옥섭과 구교환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밴드 콘셉트까지 맞물리며 에스파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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