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사진=Mnet
방송 초반 무소속으로 등장했던 두 명의 연습생이 사실 CJ ENM 자회사 웨이크원 소속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던 Mnet '보이즈 플래닛'. 지난달 17일 첫 방송에서는 0.3%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최신 회차에선 0.5%를 기록하며 꾸준히 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호흡 중이다. 여기에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OTT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까지 더해졌다.

한국과 동시 방영되는 일본 대표 OTT 플랫폼 'ABEMA(아베마)'를 통해 특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POP 카테고리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것. ABEMA 측은 이에 대해 "'보이즈 2 플래닛'은 ABEMA 내에서도 항상 랭킹 상위권에 드는 작품"이라며 "현역 아이돌이 마스터로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서사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net
사진=Mnet
싱가포르 등 일부 동남아 지역을 비롯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각지에서도 시청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에서는 첫 회부터 대만 지역 유료 예능 부문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매거진 '보그 홍콩(VOGUE Hong Kong)'은 '2025년 하반기 꼭 봐야 할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보이즈 2 플래닛'을 소개하며 이 같은 화제성을 뒷받침했다. 이 밖에도 'Rakuten Viki'에서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 지역에서 시청자 수 기준 주간 순위 TOP 5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청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엠넷플러스 내 글로벌 팬들의 반응 또한 고조되고 있다. 첫 방송 대비 6회 스트리밍 총조회수가 상승한 가운데, 일평균 콘텐츠 조회수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글로벌 투표는 마감까지 3일을 남긴 시점임에도 지난 2차 투표 참여자 수를 크게 웃돌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폭발적인 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세미 파이널 미션 진출자 24명을 가릴 세 번째 글로벌 투표가 오는 29일(금)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진행된다.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K-POP 보이그룹이 탄생할 '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