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권유리 유튜브에는 '광어 2,000마리 돌보는 유리의 하루 - 제주 양어장 일일 알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유리는 자신의 카페 단골손님인 양어장 사장님의 제안을 받고 양어장 일일 알바 체험에 나섰다.
권유리가 등장하자 양어장 관계자는 "스태프가 많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제가 스타여서 원래 무리로 막 다니는데, 오늘은 약소하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권유리는 발밑을 지나가고, 퍼덕거리는 광어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적응을 해아한다"고 굳은 다짐을 했다. 큰 개체, 작은 개체 분리 작업을 하던 그는 곧 적응하며 3마리 잡기로 실력을 뽐냈다.
이어 스트레스받은 찰광어(돌광어) 건강검진을 위해 10마리 잡기에 도전했다. 권유리는 "눈이 2개인데, 찌부된게 신기하지 않아?"라며 광어 얼굴을 평가(?)해 폭소케 했다.



뒤늦은 시급 협상에 권유리는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노동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어필했다. 시급 고민하던 그에게 제작진은 "커피 3잔은 마셔야지"라고 제안했고, 야심 차게 "12,000원 달라고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권유리는 시급 협상에 실패했다. 양어장 대표는 "커피 한 잔 사겠다"면서 시급 5,000원을 제안했다. 대표가 단체 사진을 요구하자 권유리는 "사진 한 장에 200원 받기로 했다"고 주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권유리는 "체험 삶의 현장을 마친다"면서 "돈 버는 건 쉽지 않구나"라고 토로했다. 권유리 카페 단골인 양어장 식구들은 "커피도 맛있고 서비스도 준다"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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