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권은비는 건강 이슈로 인한 부산 워터밤 불참에 대해 언급했다. 매니저는 "부산 워터밤 이틀 전 안무 연습 중 쓰러져서 불참하게 됐다. 본인은 출연 의지가 있었지만, 입원 후 전날까지 회복하지 못했고, 의사도 절대안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권은비는 "너무 죄송했다. 내가 아픈 것보다 같이 준비한 댄서, 스태프, 기다렸을 관객분께 미안했다"면서 "내 건강은 나으면 회복되는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생기니까"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24억 건물주'로 변신한 권은비는 가수에 건물주, 카페 사장님까지 쓰리잡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반년간 건물 지층 카페를 운영 중인 그는 "고등학교 때 빵집 알바를 2년 정도 하면서, 내 가게 차리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고 밝히며 "음료, 베이킹 레시피는 개발도 한다"고 야무진 사장 면모를 보였다.




한편, 권은비는 사회 초년생인 두 매니저에게 18평 투룸과 옥탑방을 시세보다 싸게 월세를 내주며 '갓물주'에 등극했다. 매니저 실장은 "권은비는 의 리빼면 시체"라고 극찬했고, 현재 투룸에 살고 있는 매니저는 "살고 싶을 때까지 살라고 하더라. 처음엔 미안해서 거절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 나갈 생각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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