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가 ‘80s 서울가요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AI가 정해주는 하루’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980년대 곡들로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가요제는 2025년에는 느낄 수 없는 서정적인 감성을 선사했고, 아름다운 한글 노랫말이 다시금 재조명돼 화제를 모았다.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신선함을 안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덕분에 ‘80s 서울가요제’는 단순한 가요제가 아닌, 음악을 통해 시대를 잇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기획, 종로서적, 굴렁쇠소년, 미도파백화점, 피맛골 등 80년대를 추억하는 닉네임을 달고 ‘80s 서울가요제’ 예선에 나온 참가자들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도 폭발했다. 시청자들은 목소리가 지문인 역대급 참가자의 등장에 환호하는가 하면, 얼굴을 숨긴 참가자들의 각양각색 목소리에 열광하고 정체를 추리하는 등 호응을 보내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명씩 그룹을 만든 합격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색다른 3인 조합에 유재석은 “우리 가요제가 아니면 이분들이 이렇게 만날 수가 없어”라며 감격에 젖는다. 또한 현장에서 유재석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경연 방식과 대망의 경연일을 발표한다. 예선 합격자들이 흥분해 술렁이는 가운데, 유재석은 “가요제로 팔자 고치려는 분들이 몇 분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8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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