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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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5.4%를 기록한 드라마 '보물섬'에 출연한 배우 박형식이 '트웰브'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시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KBS2 '트웰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와 강대규 감독, 한윤선 감독이 참석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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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이 분한 '오귀'는 12지신의 대척점에 선 악의 무리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점점 더 강해지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그는 자신이 맡은 배역 '오귀'에 대해 "십이지신이 되고 싶었지만 좌절하고 악의 무리에 손을 잡게 된 존재다. 수천 년 만에 인간 세상에 다시 깨어나 과거의 힘을 되찾으려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까마귀를 오래 찾아보고 확대해 본 것도 처음인 것 같다"면서 "까마귀의 영리하면서도 까만 눈을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심오함과 예측불허의 느낌을 주더라. 그런 부분을 오귀 캐릭터에 반영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KBS2 '트웰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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