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는 '폭염에 쌍게이 빡치게 한 피부미남 김원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게스트로 김원훈이 등장하자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당황하며 "아니 원래 이렇게 게스트 하대 안 하지 않냐"고 했고 홍석천은 "됐다"고 소리쳤다. 김똘똘은 "근데 김원훈님 실물이 더 멋있다"고 했다. 김원훈은 자칭 미남 개그맨 TOP10이라고 밝혔다.
이후 홍석천은 장난을 치며 김원훈에게 "네깟게 뭔데 벌써 품절남이냐"며 "집은 구했냐"고 했다. 김원훈은 "아직 매매는 아니다"고 했다. 김똘똘은 "요즘에 스케줄이 엄청 바쁘신데 집 구하실 때 고생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원훈은 "발품 팔아가며 구했다"고 했다.

김원훈은 뮤지컬을 전공했다고 했다. 김원훈은 "아무래도 제가 배우를 하고 싶어 했다"며 배우와 다른 개그의 길을 걸었다 했다. 홍석천은 "개그맨들도 이걸 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다"고 하면서 김원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원훈은 '숏박스', 'SNL'에 대해 "저는 말하는 톤이랑 여기할 때 톤이 똑같은데 연기를 안하는거다"며 "힘을 빼고 대본 그대로 소화한다"고 했다.
한편 김원훈은 홍석천이 올해 커밍아웃 25주년을 맞이했다며 당시 했던 인터뷰 장면을 연기하겠다 했다. 김원훈은 "제가 그때 장면을 몇 번 보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런 많은 감정들을 제가 좀 공부했다"고 했다. 김원훈의 연기를 본 홍석천은 크게 감동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왜 사람들이 김원훈을 찾는지 알겠다"고 극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