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서는 김희선이 '대치맘'이라고 밝히며 교육열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탁재훈과 김희선은 정승제와 함께 대치동 한 끼에 도전했다. 탁재훈은 "대치동이 학원의 메카 아니냐"며 "오늘은 이왕이면 수험생들이 있는 집에서 한 끼를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저는 사실 하루 최대 16번까지 대치동에 와 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대치동 학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유경험자로서 와 봤다"며 "대치동에 학원이 많다 보니까 여기를 안 올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희선은 "사실 라이딩을 잘 해야 한다"며 "대치동은 정말 학생 반 엄마 반인데 그러다 보니 맛있는 곳도 많은 거다"고 했다.

정승제는 대치동에 대해 "여기는 밤 10시만 되면 차가 막힌다"며 "그때 학원이 끝날 시간인데 아주 명장면이 펼쳐진다"고 했다. 정승제는 "사실 저희 누나의 8학군을 위해 이쪽으로 이사를 왔었다"며 "중학고 때 제가 수학을 56점 맞았는데 한 학원에 가서 수학을 깨우치고 100점을 놓친 적이 없게 됐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승제는 "당시 저는 과외를 할 수 없었고 저렴한 단과 학원이 있었는데 그곳을 다니고 싶다고 했더니 서포트 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2009년생 딸은 현재 미국 LA에서 유학 중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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