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ES 슈
사진 제공=SES 슈
걸그룹 S.E.S의 멤버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슈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3회 천안 보라데이. 이번에 저는 조금은 용기 내어 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강사 김미경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이름을 올린 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40분부터 5시까지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토크 콘서트 주제는 가정폭력 예방으로, 슈는 "조금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지만, 우리가 함께 이야기할수록 변화는 시작된다고 믿어요.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자리,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7억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2019년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임효성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슈와 임효성은 이혼설을 묻는 질문에 "결혼 4년, 친구 11년"이라며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후 슈는 임효성에게 "괜찮은 여자친구 없어?"라고 물었고, 이는 논란의 도마 위에 올라 결국 해당 부분은 삭제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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