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대쪽 같은 패션 철학을 자랑하는 의뢰인들의 옷장 탐방과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정재형-김나영의 트렌디한 패션 솔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공개되는 4회에서는 정재형과 김나영이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셰프로 우뚝 선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의 실제 옷장을 탐방하고, 치열한 남꾸(남노 꾸미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윤남노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집'의 상태로 정재형과 김나영을 당황하게 만든다. "우리 집의 유일한 내돈내산템은 다이어트 한약"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던 윤남노는 역시나 텅 빈 옷장을 공개한다. 옷장에 옷 대신 식칼 셀렉션이 놓여있는 광경에 김나영은 "오늘 칼의전쟁이야?"라고 혼란스러움을 호소한다. 윤남노가 "칼이 내 여자친구이다. 유일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존재"라고 하자 정재형은 "돌아이 맞네 맞아"라며 혀를 내두른다. 또한 "청룡어워즈는커녕 청룡열차도 못 탈 것 같다"라고 직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정재형과 김나영이 최악의 옷장 컨디션을 딛고, 윤남노의 시상식룩을 스타일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 '옷장전쟁'은 오늘(18일) 오후 5시에 4회를 공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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