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채널 십오야'에는 "대한민국 예능계 두 거장의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호 PD는 나영석 PD의 사옥 에그이즈커밍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태호는 무려 '11kg 감량'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이 "살이 쏙 빠졌다. 달리기를 좋아하신다고"며 취미에 대해 묻자 김태호는 "11kg가 빠졌다. 지금은 오히려 더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또한 김태호는 과거 무도 이전 '일밤'에서 '대단한 도전'을 연출할 당시를 회상하며 "어느 날 편두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에 갔더니 뇌수막염 판정을 받았다"고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당시에도 "입원하면 안 되는데 내일까지 편집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나영석도 "결혼식 전날 새벽 5시까지 편집하고 7시에 화장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고 일화를 덧붙이며 깊이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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