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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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체중이 11kg 감량했다고 밝혔다.

15일 '채널 십오야'에는 "대한민국 예능계 두 거장의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호 PD는 나영석 PD의 사옥 에그이즈커밍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태호는 무려 '11kg 감량'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이 "살이 쏙 빠졌다. 달리기를 좋아하신다고"며 취미에 대해 묻자 김태호는 "11kg가 빠졌다. 지금은 오히려 더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이어 김태호는 "센터에서 정해진 시간이 40분이라 속도를 10~11 정도로 해서 7km를 쉬지 않고 뛴다. 옷을 샀는데 너무 예뻐서 입으려고 달린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나영석은 "11kg? 쉬지 않고 달리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태호는 과거 무도 이전 '일밤'에서 '대단한 도전'을 연출할 당시를 회상하며 "어느 날 편두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에 갔더니 뇌수막염 판정을 받았다"고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당시에도 "입원하면 안 되는데 내일까지 편집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나영석도 "결혼식 전날 새벽 5시까지 편집하고 7시에 화장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고 일화를 덧붙이며 깊이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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