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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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오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합류한다.

16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동네멋집'의 앞선 시즌에서 활약했던 한혜진의 자리에 이현이가 새롭게 합류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동네멋집'은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구원하러 온 대한민국 '카페의 신'의 맞춤형 특급 솔루션"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장은 아무나 하나'와 마찬가지로 김명하 PD가 연출을 맡았다. 가게를 살리는 것을 넘어 지역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3년 만에 SBS에 정규 편성됐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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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은 2023년 6월 한 달간 파일럿 방송을 거쳐 같은 해 9~11월 시즌 1을 선보였다. 시즌 1에서는 김성주·오상진·김지은·유정수·손동표가 호흡을 맞췄고, 이후 지난해 9~11월 방송된 시즌 2에는 유정수·한혜진·허성범이 출연했다. 두 시즌 모두 폐업 위기에 처한 가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 시청자에게 '착한 예능'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올해 1~2월에는 김명하 PD가 연출한 또 다른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가 SBS Plus에서 4부작으로 방송됐다. '동네멋집'과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모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자는 가게와 지역 상권 부흥에 초점을 맞추고, 후자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혜진은 '동네멋집' 시즌 2와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 연이어 출연했다. 그는 솔직한 소통과 진심 어린 조언으로 프로그램의 재미와 개성을 더했다. 이번 새 시즌에서는 이현이가 한혜진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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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는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7명 중 유일한 여성 출연자였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2년 연속 대상 후보에 올랐다. 1983년생 동갑내기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한혜진의 뒤를 이어, 이현이가 사연자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번 새 시즌은 10월에 방송되며 총 2회 분량으로 특집 기획됐다. 전년도 때는 9~11월 두 달 편성됐던 것과 차이가 난다. 새 시즌은 'K컬처'를 콘셉트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멋집'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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