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메리 킬즈 피플' 지난 방송에서는 우소정(이보영 분)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 분)의 폭탄 테러 예고에 마약 중개상 김시현(오의식 분)에게 가위를 쥐여주며 인질이 되는 것을 자처한 후 구광철의 차에 납치되는 '자기희생 엔딩'이 그려져 극강의 파란을 선사했다.

우소정은 바닥에 쓰러진 채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구광철을 매섭게 쳐다보는 반면, 구광철은 의기양양한 큰 목소리로 독설을 쏟아낸다. 차를 타고 내달리는 고강도 액션부터 심장 떨리는 서스펜스까지 모두 녹아있는 우소정과 구광철의 핏빛 대치 장면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이보영과 백현진의 살 떨리는 혈전의 순간들이 5회의 문을 여는 강력한 오프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보영과 백현진이 선보인 밀도 높은 연기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다각도로 배치한 카메라를 활용해 완성된 고퀄리티 장면이 색다른 미장센을 선사한다.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라고 밝혔다.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15일(금) 결방하며 5회는 오는 16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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