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은 치열한 데뷔 경쟁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그려내는 드라마틱한 서사로 국내외 팬들의 몰입과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보이즈 2 플래닛'은 8월 1주차 인기 드라마, 예능을 제치고 TV와 OTT 통합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일 종료된 2차 글로벌 투표에는 2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32만 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와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된 '최후의 생존자' 라이브 스트리밍은 약 90만 조회수를 기록해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폭발적인 화제의 중심에는 단연 '위플래시' 1팀이 있다. 2차 계급결정전에서 통합 1위에 오른 유메키는 1차 미션에서 김건우, 김준서, 윤민, 이리오, 이상원, 쉬칭위, 조우안신과 함께 '어벤져스' 팀을 완성했다. 참가자들 역시 충격에 빠뜨린 유메키의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킬링 파트를 맡은 이상원은 펀덱스 8월 1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1위에 올랐고, 개인 직캠은 공개 하루 만에 130만 뷰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경쟁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참가자들의 우정도 화제성의 한 축이다. K와 C 플래닛 참가자들은 하나가 되어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1팀에서 막내 나윤서의 격려와 도움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허씬롱은 직캠 조회수 TOP 3위를 기록할 만큼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특히 "내가 비 맞아 봤으니까 우산을 씌워줘야 해"라며 나윤서를 애틋하게 챙기는 그의 모습은 3화 명장면으로 자리 잡기도. 그뿐만 아니라 리더들의 활약도 빛났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플래닛 가드' 춘배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소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등장한 플래닛 가드는 플래닛 캠프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의 여정을 지켜주고 응원하는 든든한 수호천사와 같은 존재다.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 연습실과 합숙소 등 어디에서든 '춘배가 나타났다'하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는 참가자들. 이처럼 힐링 메신저로 자리 잡은 춘배의 모습에 시청자 역시 빠져들었다.
내일(1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5화에서는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그려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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