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대호 유튜브 채널에는 ‘또 쐈습니다. 후배 녀석들 참 기특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대호는 지난달 후배들이 대통령배에서 우승하자 고급 한우 식당에서 회식하며 소고기 230인분, 총 1278만 원어치를 결제한 바 있다.
이어 이대호는 “경남고가 2관왕 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형이 1학년 때 2관왕을 하고, 처음이다. 28년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대호가 선택한 곳은 대게 식당이었다. 그는 “내가 고르고 고른 회식은 대게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1년에 서너 번 정도 오는 곳인데, 너무 사주고 싶더라. 맛있게 먹고, 애들 축하해주고 결제하고 집에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 또 우승하면 삼겹살 먹자. 내년엔 첫 번째 우승은 꽃 삼겹살, 두 번째는 소고기, 세 번째는 대게”라고 덧붙였다.
후배들이 식사를 마친 뒤 이대호는 결제를 위해 계산대를 찾았다. 1294만 원이 찍힌 영수증을 본 이대호는 "지난번보다 (회식) 인원이 좀 늘었나. 67명이 먹었다. 아버님들이 같이 오셨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음료수 13만 2000원 할인받았다"며 쿨하게 결제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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