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사진 =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홍자와 박광재 데이트가 눈길을 끈 가운데 홍자가 박광재에게 아기가 있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홍자와 박광재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자가 박광재를 선택해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때 홍자는 박광재에게 본인이 운전하겠다고 해 박광재를 놀라게 했다. 놀란 박광재는 "옆에 타본 적이 별로 없다"고 했고 홍자는 "운전 좋아하고 잘하긴 하는데 조그만 차만 타긴 했다"고 밝혔다.

홍자는 "제가 선택할지 알았냐"라고 물었고 박광재는 "사실은 몰랐다"며 "저번에 이야기를 해서 오늘 다른 분이랑 얘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홍자는 이에 "원하는 분이 있어서 아쉬웠던 건 아니냐"라고 했고 박광재는 "그건 절대 아니다"고 했다.
사진 =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사진 =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두 사람은 식사를 하게됐다. 박광재는 홍자에게 "지방 공연 갈 때 맛있는 식당을 많이 가겠다"고 했다. 이에 홍자는 "항상 행사가 끝나면 식당이 문이 닫혀 있어서 휴게소 신세를 많이 진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광재는 "제가 나중엔 휴게소 맛집을 찾아서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홍자는 "전 살림한느 걸 좋아하니까 살림하는 팁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때 문자가 왔고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줘야 하는 미션을 진행해야 했다. 홍자는 박광재에게 "저는 돈가스 밥이랑 먹는 거 좋아해서 밥도 얹어서 2층으로 쌓아서 달라"고 했다. 박광재도 "돈가스는 밥이랑 먹어야 한다"며 홍자에게 밥을 먹여줬고 이때 박광재는 홍자의 턱에 손을 대며 턱받침을 만들어줬다.

홍자는 박광재에 대해 "애쓰시는 모습이 귀여웠다"라고 했고 박광재는 "음식을 대하는 진정성이 보이더라"며 "전 먹는 거에 대한 행복이 큰 사람이라 이런 부분은 맞지 않나 싶었다"고 밝혔다. 음식을 씹던 홍자는 "아까 턱받침을 해주셔서 혹시 아기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박광재는 크게 당황하며 "아기 손수건을 쓰긴 쓰는데 많이 당황스럽다"며 돌싱 아니고 아기 없다고 강조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