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푹쉬면 다행이야' 캡처
사진 = MBC '푹쉬면 다행이야' 캡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이모카세 김미령이 원조 셰프인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밤 9시 방송된 MBC '푹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모카세' 김미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인도 섬으로 간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 이모카세 김미령, 한지혜, 유희관, 남창희은 서대 부터 각종 귀한 고기들을 낚은 뒤 얻어 레스토랑 오픈 준비에 나섰다. 이가운데 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이모카세는 "원조 셰프들을 눌러버리겠다"고 세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식 대가' 이연복은 "매장에서 손님들이 만두를 해달라고 해도 안 하는데 오늘은 무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만두를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양식 부문 레이먼킴은 최상의 풍미를 살린 스테이크를 만들겠다 했으며 일식 명인 정호영은 신선한 재료로 초밥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가운데 김미령은 무인도에서도 잃지 않는 한복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한복을 입고 계셔서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했다.
사진 = MBC '푹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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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4명이 만나자 마치 마치 무인도는 요리 경연장 같은 모습을 보였다. 김미령은 셰프들 앞에서 서대 재료를 욕심내며 "저는 처음 왔으니 제가 서대를 써야겠다"고 하면서 선전포고를 했다. 이연복은 인터뷰에서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지 한번 해보라고 할 것"이라고 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호영 역시 "셰프로 당연한건데 요리가 제대로 안 나오면 원성을 살 수 있다"며 "한 번 지켜보겠다"고 했다. 모든 재료를 다 차지한 이모카세는 "20~30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정호영은 "무인도 신입이 2가지를 20~30분 만에 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했고 이연복 역시 "한번 해봐야지 안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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