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기 딸' 박정연, 박신혜 손잡더니 겹경사 맞았다…작품 2개 동시 방영 "기회 주어져 행복"
입력 2025.08.11 06:30수정 2025.08.11 06:30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KBS
박학기의 둘째 딸인 1997년생 박정연이 박신혜가 소속된 솔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후, 두 작품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첫 방송 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박정연은 청초한 미모가 돋보이는 첫 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극 중 '박영라'로 변신한 박정연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정연은 신예 화가다운 화실용 에이프런을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으며, 청초한 매력이 시선을 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KBS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든, 미래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마주하는 화려한 날들"을 그린 세대 공감 가족 멜로다. 박정연은 극 중 박성재(윤현민)의 배다른 동생이자 고성희(이태란)와 박진석(박성근)의 딸 박영라 역을 맡았다. 그는 어머니 성희의 혹독한 통제 아래 자란 조신하고 차분한 인물로, '주목받는 신예 화가'라는 타이틀 속에 살다가 이지완(손상연)을 만나 일탈을 경험하게 된다.
첫 방송에서는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의문의 꽃다발을 버린 뒤, 화실에서 작업에 몰두하는 영라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KBS
박정연은 SBS 금토 미니시리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실력과 노력을 겸비한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화려한 날들'을 통해 그는 또 다른 변신과 함께 긴 호흡의 주말드라마에 처음 도전한다. 박정연은 "사계절이 담긴 긴 호흡의 드라마를 많은 선배님과 스태프분들과 함께 완성해갈 수 있어 행복하다"며 "극 중 영라가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꾸밈없이 청량한 미모와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박정연이 '화려한 날들'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