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슴도치 이모지를 담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문가영은 사진으로 순수함과 치명미를 모두 담아냈다.
사진에서 문가영은 햇살이 스며드는 회색 벽 앞에 기대 서 있다. 퍼프 소매의 화이트 원피스가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고 빛과 그림자가 얼굴선을 타고 흐르며 고요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긴 흑발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담담한 눈빛이 영화 한 장면처럼 깊다. 또 169cm 키에 몸무게 47kg라는 완벽한 스펙은 문가영을 더 빛나게 했다.

한편 1996년생인 문가영은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주인공 '강희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강희지는 1년 차 신입 변호사로 솔직하고 당찬 성격에 일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인물이다. 문가영이 맡은 강희지는 승, 패소에는 관심이 없고 의뢰인에게도 팩트 폭격을 일삼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묘한 기류를 그려낼 전망이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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