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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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53)이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안재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원조 로맨티시스트의 매력을 뽐낸다.

이날 스튜디오에 안재욱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너무 보고 싶었다", "나이가 안 드는 것 같다. 그대로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안재욱은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속 엄지원과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한다. 안재욱은 "아내와 함께 키스신을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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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늦둥이 아빠 안재욱은 "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라고 말한다. 그는 아들의 유치원 운동회에서 "태양과 달리기 경쟁을 했다"라며 웃어 보인다. 10살도 넘게 차이 나는 태양과 달리기한 안재욱, 승부의 결과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재욱은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점점 줄어드는 키 때문에 차마 병원을 떠나지 못했던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본인이 주장하는 175.3cm보다 1cm 작게 나온 키에 자존심이 상해 병원 수간호사와 면담까지 했다고.

안재욱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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