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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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가 2주간의 짧은 컴백 활동을 담은 비하인드로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그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3에 캐스팅되며 '출연료 42억 설'에 휘말렸으나, 이에 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훨씬 적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SNS가 팔로워가 160만에서 760만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조유리는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Episode 25(에피소드 25)'의 음악 방송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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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조유리가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곡 '이제 안녕!'과 '개와 고양이의 시간'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부터 대기실에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을 밝히는 모습까지 고루 담겨 있다.

조유리는 컴백 날 열정적으로 모니터에 임하고 팬들에게 선보일 셀카를 촬영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오랜만의 무대라 걱정했는데 큰 고비를 넘긴 것 같다"며 "글래시(GLASSY, 공식 팬덤명)들이 응원해 줘서 좋았고 아침부터 와주셔서 감동이었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기실에서는 독서에 임하거나 인터뷰 대본을 숙지하며 빈틈없이 시간을 활용했고, 함께 무대를 채워준 밴드 세션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유리는 본 무대를 앞두고 준비에 집중하는 프로페셔널 모멘트는 물론 스태프들, 현장에서 만난 동료 가수들과도 편안하게 어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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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송까지 무사히 마친 조유리는 "다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무대 세트도 너무 예쁘게 만들어주셨다. 모든 세트가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다"며 함께 힘써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활동 시기가 짧아서 아쉬움이 남는데 이렇게 마지막 방송까지 잘 끝낼 수 있어 후련하다"며 "다음 활동에 또 만나자"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세 번째 미니앨범 'Episode 25'는 조유리의 음악적, 내면적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조유리는 '이제 안녕!'과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통해 더욱 무르익은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으며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더해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조유리는 지난달 첫 방송 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 최종 데뷔 조에 발탁돼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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