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트로트계 대부 태진아와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떠난다.
아내의 이름을 딴 '옥경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태진아는 아내에 대한 깊은 순애보를 드러낸다. 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 옥경이가 6년째 치매로 투병 중인 근황을 밝힌다. 그는 "아내가 다칠까 봐 서로의 팔에 끈을 묶어 잘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연예계 대표 애처가로 유명한 태진아의 가슴 아픈 사연이 뭉클함을 유발한다.

태진아는 서천특화시장에서 즉석 공연을 펼치며 상인들과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시장 인심 서비스에 그는 특별 손님으로 가수 최영철과 이부영을 초대해 트로트 메들리를 선사한다. 더불어 후배들 앞에서 태진아가 행사 에피소드를 푼다. 공연을 위해서라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안 가본 곳이 없는 그가 "북한까지 갔는데 당시 '옥경이' 노래를 금지당했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녹록지 않은 태진아의 북한 방문기가 공개된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