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한가인 SNS
사진=배우 한가인 SNS
배우 한가인이 정갈한 한복 자태로 시선을 끌었다.
한가인은 지난 5일 개인 SNS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분홍 고름이 돋보이는 은은한 색감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 한옥 앞에 선 한가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닫힌 나무 대문과 붉은 벽돌 담장, 오래된 소나무 가지가 어우러진 배경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용한 돌계단 위에 선 한가인은 청초한 미소로 고요한 풍경을 채웠다.

이번 한복 차림은 한가인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떠올리게 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올해로 결혼 20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대표적인 연예계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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