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사진='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배우 안재현이 지인으로부터 연애관을 폭로 당했다.

지난 5일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는 '마초 스테이크 찢으러 온 초보 유튜버 안재현 뮤지 현아의 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현아는 한 스테이크 집을 방문해 "오늘 마초스테이크를 먹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날이다. 이제 거의 마초맨이라고 볼 수 있다"며 게스트들 안재현과 뮤지를 소개했다.

이날 뮤지는 "얘(안재현)는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남자들끼리나 여자들끼리 있으면 아무래도 '요새 이런 사람이 좋더라' 이런 얘기를 하게 되는데, 안재현은 그런 얘기를 일절 안 한다"고 증언했다.

이에 조현아는 "나만 느끼는 게 아니구나"라며 공감하며 "나는 40살 넘기 전에 만나고 싶으니까 오빠들이 도와줘야 한다. 3년 남았다"며 "친구 중에 없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뮤지는 "지금 감옥에 있는데, 출소하려면 3개월 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사진='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특히 안재현은 눈에 띄게 좋아진 몸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71kg이었으나 최근 10kg 증량에 성공한 것. 이에 뮤지는 안재현의 팔뚝을 만지며 "얘는 장난 아니다. 지금 미쳤다. 너 뭐 꽂니? 이렇까지 자연스럽게 커진다고?"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그 얘기 많이 하더라"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1년 사이에 10kg을 증량한 안재현은 "원체 근육이 없으니까 잘 붙더라. 손도 안 차고 피도 잘 돈다"고 설명했다. 운동도 먹는 것도 모두 열심히 했다고.

그러나 안재현이 땀을 흘리는 모습을 포착한 조현아는 "왜 그렇게 땀을 흘리냐" 물었고, 안재현이 "음식을 먹었으니까"라고 답했으나 뮤지는 "그러니까 이게 자연산이 아닐 수도 있는 거다. 남성호르몬이 과부화되면 땀 흘리고"라며 안재현의 벌크업 과정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5월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난 연상의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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