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일) 첫 방송 된 tvN '진짜 괜찮은 사람' 1회에서는 조세호,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까지 8인의 스타들이 보증하는 친구들의 정체가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거제도 '러벗 하우스'에 입성한 매력만점 친구들은 5박 6일 펼쳐질 로맨스 여정을 시작하며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연프 선배' 이관희의 소개로 합류한 하정근은 등장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하정근은 '김우빈 닮은꼴'에 테토남의 남성미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주선자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지예은의 친구 김신영은 길거리를 런웨이로 만드는 모델 피지컬에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광의 친구 강수진은 설현을 닮은 비주얼에 허스키 보이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조세호의 친구 김건우는 공유를 닮은 공룡상 비주얼과 힙한 패션 감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조세호는 "건우와 연애를 하게 된다면 인생 최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어줄 것"이라고 친구를 소개했다.
6명의 친구가 러벗 하우스에 입성한 가운데 강수진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들을 픽업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픽업 멤버로는 허영지의 친구 신동하와 강소라의 친구 최지은이 등장했다. 특히 강수진과 신동하는 에펠탑에서 찍은 휴대폰 배경 화면에 같은 시기 에펠탑을 방문한 운명적 접점으로 첫 만남부터 설렘 지수를 높였고, 스타들 역시 "이건 진짜 영화"라며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강소라 친구' 최지은은 청순한 아이돌 센터상 미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관희는 두 여자 사이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 신동하를 보며 "동하 씨가 판을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남다른 촉을 내세워 관심을 더하기도.

픽업 팀의 합류와 함께 8명의 친구는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진짜 괜찮은 사람들이 모인 '러벗 하우스'에서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 불가 로맨스가 기대를 더 하는 상황. 특히 '지은 러벗' 강소라는 '이석훈 스타일'에 가까운 신동하를 최지은의 외모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친구들의 탐색전 속에 스타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견제하는 티격태격 케미가 쏟아지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 명씩 '의문의 방'으로 이동해 '첫 느낌' 투표를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다혜가 함께 장을 본 하정근을 선택한 반면, 하정근은 '아이돌 비주얼' 최지은을 선택하며 반전을 안겼다. 예상을 뒤엎는 하정근의 선택에 '지은 러벗' 강소라와 '다혜 러벗' 1994년생 이미주는 "아주 요물이시다", "할 거 다 대놓고 바람피운 느낌"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1988년생 이관희가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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