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 'S라인'과 MBN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1,2에 출연한 배우 이은샘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웨이브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에서 이은샘은 ‘지욱’(이수혁 분)의 조카이자 ‘현흡’(오마이걸 아린 분)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 ‘선아’ 역으로 분했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고등학생 김혜인 역할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또한 또래 여자 배우들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은샘은 "신은수와 조이현, 윤서아와 고등학교 때부터 쭉 친했다. 항상 1월 1일을 함께 맞는다. 같이 카운트다운하고 수다 떨며 시간을 보낸다. 시상식이 있더라도 끝나고 꼭 모인다. 그때는 당연히 만나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견우와 선녀'에서 열연을 펼쳤던 조이현과는 연기 동료보다 평범한 친구로서의 우정이 깊다고도 이야기했다. 이은샘은 "이현이랑은 학교 친구 느낌이다. 서로 작품을 봐주거나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는다. 여자들끼리 수다 떠는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웃어보였다.

'견우와 선녀' 역시 주연 배우인 조이현과 추영우 모두 1999년생 동갑내기인 만큼 꼭 보겠다고 밝히기도. 이은샘은 "아직 못 봤는데 둘 다 99즈라서 꼭 봐야 한다. 인스타그램에 뜨는 짤은 많이 봤다. 아마 (조이현은) 서운해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고 당연하게 안 봤다고 생각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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