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효림 SNS
사진=서효림 SNS
배우 서효림이 가평 폭우 피해를 호소했다.

서효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주 만에 이렇게...ㅠㅠ 그날의 흔적 처참해요", "아.. 실제로 보니 마음이 너무 힘들다..."라는 문구들과 함께 두 개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들 속에는 한 차량의 백미러가 끊어져 매달려 있는 상태였으며 앞 범퍼에는 흙탕물이 유입돼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뒷 타이어는 터진채로 내려 앉았고 여기저기 흙탕물이 튀어 있어 가평에 폭우의 심각성을 알렸다.
사진=서효림 SNS
사진=서효림 SNS
앞서 서효림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화가 이제야 조금씩 연결되고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라며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온다"고 폭우 피해 상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서효림이 거주하는 경기도 가평군에는 새벽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 기습 폭우가 쏟아졌었다. 이로 인해 52건의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사망자와 부상자도 발생했다.

그가 함께 공유한 사진에는 도로 위에 나무들이 쓰러져 있었고, 주택가에 차량이 전복된 모습 등 큰 피해 상황이 담겨 있었다. 서효림은 "많은 분이 연락하시고 걱정해 주시는데, 우리 마을에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변 다른 마을에 큰 피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배우였던 故김수미의 아들과 결혼해 2020년부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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