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유천 SNS
사진=박유천 SNS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다가 은퇴를 번복한 박유천이 돌연 음원 발표를 예고했다.

박유천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ON babe! 내일부터 밤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유천의 음원 자켓으로 보였으며, 그는 우수에 가득 찬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 적힌 'Moon'이 박유천의 이번 앨범 제목인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은 해당 게시물을 일본어로 업로드해 이번 신곡이 일본에서만 발매될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그는 해당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팬미팅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벌써부터 "댄스 기대할게", "덕분에 내일부터 잠은 다 잤어유",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하셨다고 하니까 정말 멋질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016년 6월,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불충분에 의한 무혐의로 확정났다.

이후 그는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 은퇴하겠다"고 밝혔지만,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났다.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 현재까지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체납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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