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김태희만 멈췄다…고소영·송혜교도 소통 나선 시대, '나홀로 신비주의' 괜찮을까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78053.1.jpg)
유튜브, 예능, 인스타그램이 연예인들에게 사실상 필수 채널이 됐다. 작품 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고연차 배우들까지도, 이제는 SNS에서 아이돌 못지않게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태희는 여전히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모양새다.
지난 30일 폭염 속 골프장에서 김태희가 백지영·정석원 부부, 삼성 이서현 사장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그가 의도적으로 공개한 SNS 게시물이나 방송이 아닌, 언론 보도가 이 사실을 알렸다. 이 소식은 곧바로 온라인을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김태희의 일상은 여전히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김태희는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작품 활동도 없고, 개인 SNS 계정도 활발하지 않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2010년대 이후 전무하다. 그런데도 '김태희'라는 이름은 여전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작은 목격담 하나도 화제가 된다.

요즘처럼 연예인과 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진 시대엔 단순히 작품만으로는 영향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자기 일상이나 생각을 공유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

물론 김태희가 어떤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든 그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조용히 머무르기보다는 그만의 방식으로 팬들과 친밀감을 쌓아가는 것이 연예인으로서 오랜 사랑을 받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태희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과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