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하는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시즌3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천하제일 반려동물 자랑대회', '국보를 삼킨 소녀 엘사', '너의 목소리가 안 보여 친목회', 'Chill한 애국심' 등 다양한 코너가 구성됐다.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 4MC는 오랜만에 찾아온 '친목회' 콘셉트에 환호한다.

백지영은 "역시 '친목회' 코너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반응하며, 정수아 씨의 '그로울링 창법'에 자극받아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그로울링 창법'을 시도하다가 스스로 민망해 고개를 숙였고,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찬다. 이어 '친목회' 참가자들은 단체곡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한편 'Chill한 애국심' 코너에서는 위성사진에도 찍히는 초대형 태극기를 제작한 윤종호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소장한 태극기 중 가장 클 것"이라며, "가장 넓은 집 지붕에 태극기를 그렸다"고 설명한다. 일반 태극기의 약 500배 크기라는 설명에 전현무는 "누가 보면 정부 기관인 줄 알겠다"고 놀라워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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