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7월 26일과 27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당초 26일 1회 공연을 예정했으나 전석 솔드아웃 됐고, 이에 화답하고자 추가 오픈한 27일 1회 공연 역시 매진됐다.
특히 스타드 드 프랑스는 물론 프랑스에서 개최된 K팝 최대 규모 공연을 성사시켰고, 양일 총 12만 관객을 동원해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국내 아티스트 콘서트 사상 최다 관객 신기록을 동시에 이뤄내며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양일간 '스타드 드 프랑스'는 '스타드 드 스키즈'(스키즈 스타디움)로 탈바꿈했다. 공연 시작 수 시간 전부터 팬들은 경기장 주변에 모여 굿즈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그룹 공식 캐릭터 SKZOO(스키주)를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를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을 한가득 장착한 모습을 스타디움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었다. 객석은 그룹을 상징하는 붉은 컬러로 물들었고, 공연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비디오가 상영되자 스타디움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천장 대신 하늘을 뚫을 듯한 열정으로 공연을 완성시켜준 스테이를 위해 여덟 멤버는 이동차에 올라 가까이 눈을 맞췄다. 팬들이 손에 쥔 플래시 라이트는 블루, 화이트, 레드로 색이 바뀌며 프랑스 국기를 만들기도 했고 때로는 'SKZ,' 'STAY' 등의 글자를 만들어 공연장을 말 그대로 스키즈로 가득 채우며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오늘 스타드 드 프랑스가 다 같이 뛰는 걸 볼 예정이다"라며 공연을 클라이맥스로 이끌었고 엔딩까지 이틀간 12만여 팬들과 똘똘 뭉쳤다.
양일간의 파리 공연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드 드 프랑스 K팝 최대 규모 & 최다 관객', '프랑스 K팝 공연 중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월드투어 여정에 3개의 레코드를 추가했다.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진행 중인 여덟 멤버는 오는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지구의 7바퀴에 달하는 이동 거리(인천공항 기준) 28만 5천여 km의 'dominATE' 투어 유럽 공연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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