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앞서 각기 다른 쓰임의 칼을 들고 각자의 시대를 살아가는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왕 이헌(이채민 분)의 모습이 담긴 칼&칼 티저 영상으로 두 사람의 서슬 퍼런 만남을 예고한 상황. 이런 가운데 서로의 칼을 든 채 등을 맞대고 있는 연지영과 이헌의 날 선 조화가 담긴 칼&칼 포스터가 공개돼 흥미를 돋우고 있다.
먼저 포스터 속 셰프복을 입은 연지영과 곤룡포를 걸친 이헌의 색채 대비가 시선을 잡아끈다. 셰프복과 조리모까지 쓴 채 버선코 칼을 든 연지영은 요리대회 우승자 출신의 능력 있는 셰프답게 자신만만한 미소를 띄고 있다.
반면 강렬한 색감의 배경 아래 당장이라도 무언가를 벨 듯 장검을 뽑아드는 이헌의 얼굴에는 차가운 폭군의 위엄이 서려 있다. 살아온 시대도, 방식도 다른 연지영과 이헌이 어떤 인연으로 한 자리에 서게 된 것일지 호기심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선 폭군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이들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케 한다. 프랑스 요리대회를 찍고 과거의 수라간을 접수한 요리 만렙 셰프 연지영이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절대 미각을 가진 미식가 이헌 맞춤 퓨전 요리의 향연을 선보이는 것.
이에 연지영은 각양각색 식재료와 과거에는 없었던 현대식 요리 기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궁중 요리를 만들며 왕 이채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스릴 예정이다. 음식을 먹는 상대를 생각하는 연지영의 진심이 과연 까칠한 폭군 이채민마저 감동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23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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