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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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생 배우 윤계상이 함께 호흡을 맞춘 1999년생 배우 김요한의 외모를 칭찬했다. 윤계상은 2021년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 차혜영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에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2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 장영석 감독이 참석했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윤계상은 은퇴한 럭비 국가대표 선수이자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 주가람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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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작품을 찍기 전에 럭비에 대한 정보, 럭비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찾아봤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트라이'를 보고 시청자들이 럭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극 중 럭비부 주장을 맡은 김요한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윤계상은 "김요한 씨의 외모가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그래서 같이 연기할 때 묘했다. 남자인데 너무 이쁘다고 생각해서 몰입이 잘 안되기도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윤계상은 "이번 드라마에는 배우 윤계상의 모습보다는 인간 윤계상의 모습이 많이 담겼다. 그냥 나의 모습, 내면에 있는 나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라이'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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