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되는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 10회에서는 '우주부부' 김승우와 김남주가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다.

김남주는 식사하던 중 '두 분은 여행 다니면 보통 뭐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둘이? 이러고 있다"라며 "맛집에서(먹고 있다)…"고 답했다. 김승우는 "먹고 마신다"고 거들었다. 김남주는 "나는 결정권이 없다. 나는 결혼해서 우리 남편(김승우)이 나한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밥은?'이었다"라며 "나는 (김승우가) 밥아저씨인 줄 알았다. '이 사람은 나한테 할 말이 밥 밖에 없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런데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승우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남주가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을 나는 굶어야 먹고 살아서 슬펐다"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하자 김승우는 "이겨내야 한다"라며 "당장 먹어라. 먹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먹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날 너무 강하게 키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 김승우는 2003년 김남주 명의로 80평대 정원이 딸린 삼성동 주택을 20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은 유명 인사들이 거주해 '한국판 베버리힐즈'로도 불린다. 현재 매매 가격은 약 160~170억대로 알려져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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