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6회에서는 팔색조 대세 배우 박주현과 아재력 폭발한 가수 로이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작사, 작곡, 노래,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만능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의 하루가 펼쳐졌다. 평소 ‘귀공자’ 이미지인 로이킴은 민소매를 입고 거실을 활보하는가 하면 해병대 반바지 패션까지 선보이는 등 ‘아재’ 그 자체의 반전 일상으로 참견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심지어 평소 라이브 방송도 ‘아재스러운’ 착장으로 진행한다는 로이킴 때문에 이이슬 매니저는 “여성 팬들이 다 떠나가진 않을까”라며 걱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달콤한 보이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페스티벌 강자’ 로이킴은 페스티벌 무대에 출격했다. 로이킴은 수많은 관객 앞에서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이며 본업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고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등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무대 도중 “몇 기야?”라는 해병대 밈이 폭주하는 등 페스티벌 단골손님다운 그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뛰어난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이슬 매니저는 “너의 생각이나 방향성을 잘 찾아가 주는 것 같아서 매니저로서 뿌듯하고 고맙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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