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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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13남매 대가족에서 핵가족이 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혼인신고 완료 나도 이제 핵가족이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손흥민 닮은꼴' 남편과 함께 영등포구청에 방문해 결혼한지 한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남보라는 "원래 저 없이 남편 혼자 가려고 했는데, 그러면 서류가 두 배로 늘어나서 본인이 왔다"고 설명했다. 혼인신고 서류 작성에 필요한 증인 2명의 사인은 미리 받아왔다고.
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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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 유부녀라니"라고 운을 뗀 남보라는 "내가 했던 신고 중에 가장 떨리는 신고"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그거 있잖냐. 김밥 절단기 사기 사건 신고"라며 중고거래 사기 사건을 언급했다. 남보라는 "그거는 손발이 떨렸다. 내 145만원.. 범인이 잡히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남보라는 "10분 만에 가족이 됐다. 또 가족이 늘었다"며 미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귀가한 남보라는 식사를 준비하며 "비로소 2인분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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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신혼의 달달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매일 커피 내려주는 남편, 눈만 마주쳐도 행복한 신혼"을 강조했고, 남편과 영화관 데이트를 하며 "신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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