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활동하는 라이브 크리에이터 이윤아, 아두, 이하린이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리는 ‘런웨이 투 서울(RUNWAY TO SEOUL)’ 무대에 오른다.

‘런웨이 투 서울’은 서울경제진흥원과 빌보드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K-패션과 K-팝이 융합된 전시 행사로, 중소 패션 브랜드와 K-팝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음악, 엔터테인먼트, 테크,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7월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에서 진행된다. 특히 19일 열리는 메인 무대에는 틱톡라이브를 통해 성장한 음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무대로 활동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세 명의 크리에이터는 지난 12일, 틱톡과 빌보드코리아(Billboard Korea)가 공동 주최하고 라이브의모든것(ALL about LIVE)이 주관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보드코리아 루키 인 다이아 노래방’을 통해 탑3로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이윤아는 판소리와 대중음악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이콘으로서 다양한 방송과 공연 활동을 통해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2위에 오른 아두는 틱톡 뮤직 캠페인 ‘김미 더 마이크 2024(Gimme The Mic 2024)’에서 글로벌 3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아티스트다. 3위 이하린은 TV 프로그램 ‘미스트롯3’으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다.

이들이 참여한 ‘다이아 노래방’은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틱톡라이브의 대표 음악 캠페인으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 내 선물 아이템, 팔로어 수 등에 기반해 랭킹이 집계되는 오픈형 경연 플랫폼이다. 이번 시즌은 빌보드코리아와의 협업으로 특별 기획돼, 1위 수상자에게는 정식 음원 발매, 탑3에게는 ‘런웨이 투 서울’ 무대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틱톡코리아 김지수 라이브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는 라이브 기반의 실시간 음악 경연이 실제 오프라인 무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플랫폼 중심 창작 생태계가 현실 무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틱톡은 라이브 음악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예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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