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는 '눈부셨던 하루. 축하 메시지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는 정장을 차려입은 채 "이렇게 예쁜 여인이 저에게 시집을 오네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비가 오고 주말에 바쁘신데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민 역시 "먼 길 오셨는데 식사 맛있게 하시고, 저희와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예능계를 대표하는 인물들도 잇달아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민 씨하고 준호 씨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응원했고, 이영자는 "사는 동안 스트레스 주지 말고, '이 양반은 저런가 보다' 하고 눈 감고 넘기는 넉넉한 마음으로 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신동엽, 김국진, 김학래·임미숙 부부 등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한 후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화촉을 올렸다. 해당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최대 94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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