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 2회에서는 김희선, 탁재훈이 게스트 이준영, 셰프 이연복과 함께 연남동에서 한 끼를 준비했다. 이들은 세 번째 시도 만에 문을 열어준 집을 찾았고, 손주를 돌보는 부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집주인은 "예전에 '한끼줍쇼'를 보면서 '우리 집에 오면 문을 열어줘야 하나' 고민했던 적 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런데 우리가 진짜로 왔다. 이런 게 추억이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렇게 빨리 성공한 적은 없다. 누가 보면 이거 다 짠 줄 알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도 보였다.

이야기를 나누던 김희선은 "저희 아이는 고등학생이다. 자식 키우는 것과 손주 보는 건 다르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집주인은 "예전에는 아이들 키우느라 여유가 없었다. 지금은 손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식사를 함께하게 된 집주인에게 "아버님 말씀 정말 잘하시는데, 오늘 안 만났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인사말을 건넸다. 집주인은 평소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촬영에 대한 관심도 언급했다.
한편 김희선은 1976년생으로,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딸 연아 양을 두고 있다. 연아 양은 2009년생으로 현재 미국 LA에서 유학 중이며, 김희선이 최근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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