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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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방송된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차웅기와 장슈아이보가 같은 그룹으로 데뷔한 뒤,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연이어 화보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17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과 함께한 8월호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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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콘셉트는 '트로피컬 나이트(TROPICAL NIGHT)'다. 하나의 꿈을 가지고 모인 9명의 멤버가 만들어낸 찬란한 여름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아홉(AHOF)은 콘셉트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단체 컷 속 아홉(AHOF)은 서로에 기댄 채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고 있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를 매치한 교복 스타일링에 흑백 톤이 더해져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유닛 컷에서는 한층 밝아진 무드가 돋보인다. 멤버들은 데님과 티셔츠 등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자유롭고 싱그러운 청춘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는 소품이 더해지면서 아홉(AHOF)의 풋풋한 소년미와 여름밤의 무드가 극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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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는 첫 무대 소감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졌다. 즈언은 데뷔 무대를 마친 감정을 "미지 같았다"고 표현하며 "첫 무대였기 때문에 앞으로 아홉(AHOF)이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설레고 함께 만들어갈 다음이 궁금해졌다"고 덧붙였다.

차웅기는 "무대 직후엔 방전이 됐지만, 팬분들의 응원과 에너지 덕분에 다시 급속 충전되는 느낌이었다"며 '충전'이라는 단어로 데뷔 무대의 감격을 전했다.

미완의 숫자인 '9'를 채울 수 있는 한 조각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팬을 꼽았다. 박주원은 "아홉(AHOF)의 남은 한 조각을 완성하는 건 결국 팬이다. 팬들의 존재 자체가 제게는 가장 소중한 조각"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홉(AHOF)은 데뷔와 동시에 눈부신 성과를 기록 중이다. 데뷔 앨범 'WHO WE ARE(후 위 아)'는 초동 36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수치이자,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도 해당하는 성과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후에는 음악방송 트로피를 연이어 거머쥐었다. 아홉(AHOF)은 데뷔 일주일 만에 SBS funE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이들은 MBC M '쇼! 챔피언', KBS2TV '뮤직뱅크'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아홉(AHOF)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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