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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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출연한 드라마 '서초동'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이 공개 1주차 만에 각종 해외 OTT부터 화제성 수치, 시청률까지 상승세를 그리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는 것.

‘서초동’은 만인의 호감 배우 이종석(안주형 역), 문가영(강희지 역), 강유석(조창원 역), 류혜영(배문정 역), 임성재(하상기 역)가 그려내는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한 밥 친구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 밀착형 사건들과 서초동 법조타운의 일상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박승우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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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tvN은 상반기 5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별들에게 물어봐'가 혹평 속에 2.6%의 시청률로 종영한 데 이어, 후속작 '감자연구소'와 '이혼보험'마저 1%대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더 부진에 늪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미지의 서울'이 흥행에 성공했고, '서초동'까지 2회 만에 5%대를 돌파하며 3연속 흥행 신호탄을 쐈다. 특히 '서초동'은 '언슬전', '미지의 서울' 보다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는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주요국가를 포함해 총 144개국에서 시청자수 기준 TOP 5에 진입했다. 중동 및 인도에서는 주간순위 1위,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에서는 주간순위 2위를 달성했다. 일본 최대 플랫폼 유넥스트에서는 드라마 랭킹 2위, 종합 랭킹 6위에 등극, 2025년 작품 중 공개 첫 주 기준 가장 높은 순위로 ‘서초동’을 향한 관심을 체감케 한다. 여기에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OTT에서도 모두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바, 특히 아이치이에서는 한국 드라마 1위, 전체 드라마 7위를 달성했다.

동남아 최대 K-드라마 서비스 채널 tvN Asia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채널 동시간대 1위를 하며 2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프라이데이 비디오에서는 드라마 3위, 종합 5위, 디즈니+에서도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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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5년 7월 2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상위권에 안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도 이종석(안주형 역)과 문가영(강희지 역)이 이름을 올렸다.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한 후 지난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최고 6.8%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19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또한 ‘Law and the city’라는 타이틀로 각종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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